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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 및 치료방법

power of knowledge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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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과 예방의 중요성

백일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망자는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기 전 감염된 사례입니다. 백일해는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일해의 현황, 예방 접종의 필요성,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다룹니다.

백일해 현황 및 연령별 감염 상황

2024년 11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백일해 환자는 총 30,33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중 대부분이 7세에서 19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으로, 전체 환자의 약 87.7%에 달합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3세에서 19세의 연령대가 45.7%를 차지하고 있으며, 7세에서 12세 사이의 환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0세에서 6세 사이의 환자는 약 3.3%로, 이 중 1세 미만의 영아에서도 감염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4주간의 추세를 보면,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발생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더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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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백일해 유행

백일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2024년 9월까지 총 13,95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10명의 영아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올해 1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35명이 사망하였고, 대부분의 사망자는 1세 미만의 소아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전년도 동기간 대비 4.6배 증가한 22,27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1세 미만의 영아가 사망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유행 상황을 고려할 때,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의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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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의 필요성

백일해로부터 고위험군인 1세 미만의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생후 2개월 이전에 영아는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임신부는 임신 3기, 즉 27주에서 36주 사이에 예방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반드시 2개월, 4개월, 6개월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면역 저하자나 만성 폐질환자, 영아의 부모 및 돌보미, 의료 종사자 등도 백신을 접종해 백일해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이는 감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

백일해의 주요 증상은 발작성 기침으로, 기침이 길어지면 끝에 ‘흉흉’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콧물, 재채기, 미열 등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기침이 시작됩니다. 이때 기침은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증상이 악화되어 영유아의 경우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침 발작 후에는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며, 체중 감소와 탈수의 위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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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치료 방법

백일해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에리트로마이신이나 클라리스로마이신과 같은 항생제가 사용되며, 감염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큽니다. 특히 영아의 경우에는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기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적절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며, 특히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외에도 생활 속에서의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손씻기는 백일해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환기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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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와 돌보미를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 권장

임신부와 영유아 돌보미의 예방접종은 백일해로부터 영아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백일해 백신은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접종함으로써 태아가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또한 부모, 조부모, 형제 등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이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감염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부와 돌보미의 예방접종을 통해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 발생에 대한 정부의 대응

정부는 백일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운영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백일해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은 특히 동절기에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부는 관계부처와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0세에서 6세 사이의 영아에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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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예방접종의 일정 및 권장 사항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 6개월, 그리고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로 접종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정기적인 접종을 통해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특히 11~12세의 경우 접종률이 낮아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백일해는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적절한 예방접종과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부와 돌보미의 예방접종은 영아 보호의 핵심이며, 백일해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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