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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 증상10가지 알아보기

power of knowledge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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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는 팔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이나 일상 중에 겪기 쉽습니다. 운동선수에게만 생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우스를 많이 쓰는 직장인, 집안일을 반복하는 주부, 손목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미용사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뻐근하고 아픈 느낌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증상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니스엘보의 대표적인 증상 10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팔꿈치 바깥쪽 통증

테니스엘보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 통증입니다. 팔꿈치 바깥쪽에 위치한 상완골 외측상과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통증은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기도 하고 특정 동작을 할 때 심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팔꿈치를 사용하는 행위를 할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며 팔꿈치 관절을 굽히거나 펴는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통증은 가볍게 시작했다가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만 불편함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벼운 일상 동작에서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잠을 잘 때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꿈치 바깥쪽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손으로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날카롭거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온찜질이나 마사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목을 젖힐 때 통증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팔꿈치 통증이 손목 움직임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질환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손목을 젖히는 근육들이 팔꿈치 바깥쪽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손목을 움직일 때도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빗거나 머리를 감는 동작처럼 손을 위로 올리면서 손목을 뒤로 젖히는 행동을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들고 있거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테니스엘보를 악화시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손목을 사용한 후 통증이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손목 피로가 아닌 팔꿈치 인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통증이 반복될 경우 회복이 늦어지고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짐

테니스엘보가 진행되면 물건을 쥐는 힘이 현저히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팔꿈치 외측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무리 없이 하던 일들이 갑자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컵을 들거나 문손잡이를 돌리는 사소한 동작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힘이 빠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크고 업무 능률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근력이 약화되면 더 많은 보상동작이 발생해 다른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 문제가 확대됩니다.

쥐는 힘이 줄어드는 현상은 일반적인 피로로 오인될 수 있어 방치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손목과 팔꿈치의 연결부위에서 시작된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회복도 빠르고 통증의 재발 가능성도 줄일 수 있습니다. 힘이 빠지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바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팔꿈치를 구부릴 때 찌릿한 통증

팔꿈치를 구부릴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테니스엘보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통증은 신경이 자극받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며 가끔은 전기 충격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힘줄의 손상과 염증으로 인해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팔을 구부렸다 펼 때 이러한 찌릿한 느낌이 자주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이 아니라 테니스엘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로 운동 중 혹은 가사노동 중에 손목과 팔을 동시에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팔의 움직임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불편감은 자연스럽게 활동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찌릿한 통증이 반복되면 해당 부위를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되고 결국에는 관절 주변의 근육이 약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자주 구부리는 생활습관이 있다면 이러한 통증이 단순한 피로인지, 염증으로 인한 것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찌릿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손등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통증

테니스엘보는 단순히 팔꿈치 국소부위만 아픈 것이 아니라 손등에서부터 팔꿈치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통증은 일종의 방사통처럼 퍼지는 느낌을 주며 손목에서부터 시작해 팔꿈치로 올라가거나 그 반대 방향으로도 확산됩니다. 특히 팔의 바깥쪽을 따라 통증이 이어질 경우, 이는 힘줄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후에 더욱 심해지며,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느껴지다가 점점 지속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책상에 앉아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손동작을 계속했을 경우, 증상이 더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휴식 시에 어느 정도 완화되지만 다시 손을 사용하면 즉시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등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보다는 힘줄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마사지나 파스를 붙이는 정도의 대처로는 호전이 어렵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손목과 팔꿈치를 함께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있는 경우라면, 팔 전체를 쉬게 하며 근본적인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팔을 비트는 동작에서 심해지는 통증

테니스엘보는 팔을 비트는 회전 동작에서 유독 통증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뚜껑을 열거나 수건을 짜는 동작처럼 손목을 회전시키면서 힘을 주는 순간 팔꿈치 바깥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과 힘줄이 비틀리는 방향으로 자극을 받을 때 손상된 부위가 강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특정한 방향의 움직임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사람마다 불편을 느끼는 행동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손목 회전과 관련된 동작에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손목 신전근들이 상완골 외측상과에 붙어 있어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손목 회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팔을 비트는 동작은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편입니다. 반복적인 회전 동작이 불가피한 환경이라면 해당 동작을 줄이기 위한 도구 사용이나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테니스엘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통증을 유발하는 행동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치료와 회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밤에 더 심해지는 불편감

테니스엘보의 또 다른 특징은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낮 동안 쌓인 팔의 피로와 염증이 밤이 되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며, 특히 잠들기 전이나 자다가 깨는 일이 생길 정도로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과 힘줄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 염증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팔을 자연스럽게 구부린 자세로 놓게 되면, 이로 인해 팔꿈치 관절 부위가 압박을 받거나 자극을 받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통증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자다가 팔을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면서 깜짝 놀라 깨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수면의 질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밤에 더 심해지는 불편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무리한 자세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일시적인 완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팔을 뻗을 때 저릿한 느낌

팔을 뻗을 때 저릿하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지는 것도 테니스엘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 감각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염증이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는 경우에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감각은 팔꿈치뿐만 아니라 손등이나 손가락까지 이어질 수 있어 착각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특히 팔을 위로 뻗거나 몸 바깥 방향으로 길게 뻗을 때 저릿한 느낌이 강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손목과 팔꿈치의 긴장이 증가하면서 통증 부위에 무리가 가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포착 증후군 같은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이 지속될 경우에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신경에 대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릿한 느낌이 단순한 마비 증상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근육과 힘줄의 손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하면 만성적인 신경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팔을 무겁게 느끼는 감각

테니스엘보가 진행되면 팔 전체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도 종종 동반됩니다. 마치 팔에 납덩이를 단 것처럼 힘이 빠지면서도 둔한 압박감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는 국소적인 통증이 아닌 전반적인 근육의 피로감과 염증 반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팔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이 무거움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팔의 전체적인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근육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질도 크게 저하됩니다. 특히 가벼운 물건을 들어도 쉽게 팔이 피로해지고 다음 날까지 피로감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과 힘줄이 계속해서 과부하 상태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팔이 무겁게 느껴지는 상태는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염증 상태가 반복되면 만성적인 근육 경직이나 운동 범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팔의 무거운 느낌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검진을 받고 필요한 치료나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무거운 느낌은 조기 진단을 통해 회복 가능한 신호입니다.

 

손을 뒤로 젖힐 때 뻣뻣함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팔꿈치 부위가 뻣뻣하게 느껴지는 증상은 테니스엘보의 또 다른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는 신전근의 경직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염증 부위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 근육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입니다. 뻣뻣한 느낌은 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사용 후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혹은 오랜 시간 휴식 후 첫 움직임에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할 때 팔꿈치 부위가 잘 움직이지 않거나 경직된 느낌을 받는다면 신전근 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테니스엘보로 인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뻣뻣함이 지속되면 점차 관절 가동 범위도 줄어들고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스트레칭과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문적인 물리치료나 테이핑 요법도 도움이 되며 단순히 손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 전체를 관리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간헐적인 불편함일 수 있지만 점차 일상에 큰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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